승용차 대신 오토바이를 선택한 데는 이유가 있다. 고 예비후보는 "민원인에게 승용차를 몰고 가면 주차할 곳이 없는데, "오토바이를 타면 그런 불편함 없이 바로 현장으로 달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가족들의 걱정도 있었다. 아내와 딸은 "며칠째 세수도 안 한 것처럼 시커멓게 다닌다"며 안전을 우려했지만, 4년 넘게 오토바이로 상대원 구석구석을 누빈 고 예비후보는 "민원 처리도 빠르고 주민들과 훨씬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같은 방식으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판교와 시너지 낼 상대원 하이테크밸리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핵심" 고 예비후보가 초선 때부터 줄곧 강조해 온 공약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상대원 사기막골에서 탄천까지 이어지는 생태 복원, 둘째는 모란 외곽에서 사기막골 초입까지 4차선 지하 도로 건설이다. 그는 "상대원 하이테크밸리는 판교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아 성남시 전체 평균 발전 수준을 끌어내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녹지축, '공기 정화 완충지'에서 '시민 휴식 공간'으로 공단과 주거지 사이 완충 역할을 하던 녹지축의 성격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김동연 후보님, 정말 괜찮으십니까?" 2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이 한 문장은, 질문이라기보다 선전포고에 가까웠다. 그가 공개한 것은 다름 아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신인은 김은혜 본인. 직함은 '특보'였다. 적진의 현역 의원을 자기편 특보로 임명한 캠프. 코미디인지, 참사인지 헷갈리는 순간이다. "링크 하나로 특보 완성"공개된 임명장은 허술한 종이쪽지가 아니었다. 2026년 4월 2일자 공식 양식에 직인까지 찍혀 있었다. 함께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김동연 선거대책위원회 특보로 임명되셨습니다"라는 안내문과 온라인 임명장 발급 링크까지 친절하게 포함돼 있었다. 버튼 하나, 클릭 한 번. 그것으로 충분했다. 이쯤 되면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부재다. 추천자가 누구인지, 피추천인이 어느 당 소속인지, 심지어 그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인지조차 확인하지 않는 구조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외연 확장이 낳은 민망함캠프 측의 의도는 짐작된다. 경선 국면에서 '임명장 외교'는 흔한 조직 확장 전략이다.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하면 수백, 수천 명에게 빠르게 연락을 돌릴 수 있
"벚꽃잎이 눈처럼 날리는 길 위에서 작년보다 한 뼘 더 자란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하며 걷는 이 길이,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여행지입니다." 성남시 성남시의원 예비후보 이세미가 봄을 맞아 자신만의 여행 철학과 지역 명소를 소개했다. ◆ 집 앞이 곧 여행지…운중천 산책로 이 예비후보가 가장 먼저 꼽은 봄 명소는 다름 아닌 집 앞 '운중천 산책로'다. 2019년 판교에 터를 잡은 이후 매년 봄이면 가족과 함께 운중동에서 판교동까지 길게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판교테크노밸리의 화랑공원까지 걷는다고 했다. "서울에 살 때는 여의도나 어린이대공원 같은 유명한 벚꽃 명소들을 찾아다녔었는데, 판교에 정착한 뒤로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집에서 도시락을 싸 들고 동네를 한 바퀴 돌다가 공원 쉼터에 앉아 도란도란 배를 채우고, 편의점 아이스크림 하나 입에 물고 걷는 그 평범한 순간들이 얼마나 달콤한지 모릅니다." ◆ 봄 추천 명소는 '백운호수' 봄 여행지로는 판교 주민들의 '앞마당' 같은 백운호수를 추천했다. 마음의 환기가 필요할 때마다 습관처럼 찾는 힐링 코스라고 소개했다. "호수를 따라 길게 이어진 생태탐방로를 꼭 걸어보셔야 합니다. 잔잔한 호수 위로 내려앉은
신상진 성남시장이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 따른 민생 안정을 위한 비상경제 대응책을 발표한 가운데, 성남시의회 서은경 의원이 핵심 정책인 에너지 바우처 지급 여부에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 시장은 최근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국제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 상승, 물류 차질, 환율 변동 등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면서 영세 소상공인과 서민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며 총 410억 원 규모의 비상경제 대응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성남시 41만 전 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의 긴급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하는 방안이다. 다만 시는 정부의 국가재난 선포 시를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으며, 해당 예산 410억 원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재난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이번 조치는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며, 재난지역 선포 등 중앙정부 판단에 맞춰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같은 발표에 성남시의회 서은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래서 신상진 시장님 가구당 10만원 준다는 겁니까? 안 준다는 겁니까?" 라는
성남시장 예비후보 김지호 후보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 공간 대전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부고속도로는 도심을 가로막고 있고, 서울공항은 시민의 재산권과 생활권을 제한하고 있다"며 "성남에 위치한 주요 시설조차 '서울'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총 4가지다. 우선 경부고속도로 단계적 지하화를 통해 도심 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지상 공간에 주택과 미래형 IT 산업단지를 조성해 주거·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2판교' 수준의 미래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명칭 문제와 관련해서는 서울톨게이트에서 '성남' 명칭이 들어가게 추진하고 단계적 명칭 변경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바꾼 선례가 있다"며 "성남에 위치한 시설이 성남의 이름을 갖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공항 명칭 개선과 함께 군공항 피해 주민 보상 특별법 추진도 약속했다. 그는 "국가 시설로 인한 피해는 국가가 책임지는 것이 원칙"이라며 전국
4월 1일 오후, 성남시의회 앞에 시민들이 모였다. 피켓도, 확성기도 없었다. 조용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그들은 말했다. "공천이 면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의 힘 !! 공천은 특정 인사를 보호하는 수단이 아니라, 시민 앞에 책임을 확인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틀린 말이 없다. 그런데 왜 이 당연한 말을, 시민들이 직접 나와서 해야 하는가. 성남시의회 사태의 발단은 의장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기표지 촬영·공유 의혹이다. 비밀투표는 민주주의의 가장 기초적인 원칙이다. 누군가 내 투표를 감시한다면, 그것은 투표가 아니다. 그 자리에 있던 의원들은 그 사실을 몰랐을까. 아니면 알면서도 침묵했을까. 사안은 수사와 재판으로 이어졌고, 의장은 직무정지를 거쳐 사임했다. 한 지방의회가 사실상 기능을 잃은 것이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 됐다. 이번 시민 기자회견에서 눈에 띈 대목은 '개인'이 아닌 '구조'를 문제 삼았다는 점이다. 시민들은 당시 교섭단체를 이끈 전·후반기 대표의원과 의사결정의 중심에 있던 주류 인사들을 향해 분명히 말했다. "당내 기본 원칙이 작동하지 않은 것은 리더십의 문제"라고. 맞는 지적이다. 의회 내 투표 관리가 무너진 건 어느
최근 서울과 수도권 일부 마트와 편의점에서 종량제 봉투가 품절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매대가 비어 있거나 구매 제한이 걸리는 등 체감상 '대란' 수준의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동네 시장에서 미국과 이란 전쟁의 위기를 피부로 느꼈다는 시민의 증언도 나왔다. 계산원은 "오늘따라 종량제 봉투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다"고 말했고, 뒤에서 기다리던 주민이 손에 10개 묶음을 들고 "더 사러 왔다"고 외쳤다. 단순한 불안이 아니다. 숫자가 이를 증명한다.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의 종량제 봉투 판매량은 지난 22~29일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140% 늘었으며, 음식물쓰레기 봉투 131%, 지퍼백 81%, 비닐백은 93% 증가했다. GS25의 경우 지난 22~26일 종량제 봉투 판매량이 전주 대비 325% 폭증했다. 왜 이 지경까지 됐나…원인은 '나프타'중동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폴리에틸렌의 핵심 소재인 나프타 수급이 불안해진 탓이다. 석유에서 추출하는 나프타가 부족하면 폴리에틸렌으로 만드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 비닐 제품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나프타 재고는 10~15일 수준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3,348,237명이었던 당뇨병 환자 수가 2024년에는 3,969,134명으로 최근 5년 사이 19% 급증했다. 이에 따라 시력을 위협하는 눈 합병증에 대한 경고도 커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국내 실명 원인 중 상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혈당 조절이 안되는 경우에 발생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망막 박리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안과 길현경 주임과장은 “당뇨망막병증은 비증식성과 증식성 두 단계로 나뉜다”며 “ 초기 단계인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미세혈관이 부풀어 오르거나 가벼운 출혈이 나타나는 상태로 변화가 망막 내부에 국한되어 시력 저하가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 없이 질환이 진행되면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망막 혈류의 흐름이 나빠지면서 망막이나 시신경 유두 표면에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생기는 상태다. 이러한 혈관들은 구조적으로 약해 쉽게 파열되어, 대량의 유리체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박경섭) 탄천종합운동장은 지난 23일 용인대학교 체육과학대학과 공공체육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체육 서비스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고,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체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체육 전문인력 교류 및 지원 ▲공공체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스포츠과학 및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협력 ▲지역사회 스포츠 진흥 및 사회공헌 ▲시설 운영·관리 노하우 공유 등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체육전공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에게 현장실습과 실무 경험을 제공해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생활체육 프로그램 강사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 만족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체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성남시장 후보로 김병욱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 확정한 가운데, 경선 없이 컷오프된 김지호 예비후보가 재심을 신청하겠다는 뜻을 밝혀 당내 파장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 성남시장 후보로 김병욱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지호 예비후보는 경선 참여 기회 없이 컷오프됐다. 김지호 예비후보는 이번 결정에 대해 "공정한 경선을 통해 시민과 당원 앞에서 검증받고 경쟁할 기회를 기대하며 공천을 신청했으나, 이러한 과정 없이 단수 공천이 이루어진 점은 아쉽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또한 "당내 경선을 통한 정책 경쟁과 후보 검증이 생략될 경우, 본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절차적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청래 당대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억울한 컷오프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발언을 근거로 들며 "이를 신뢰하며 재심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경선을 통해 당원과 시민 앞에 설 기회가 다시 주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수 공천이 확정된 김병욱 예비후보 측은 공천 결과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두 예비후보 간의 온도차가 극명하게 갈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