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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사

[건강칼럼] "요폐 걱정 끝" 전립선을 살리는 생활습관 5가지

분당 파워비뇨의학과 한준현 원장이 제안하는 중년 남성 배뇨 건강 수칙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비대증이 심해지면 '요폐(尿閉)', 즉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방광이 소변을 감당하지 못해 빵빵하게 늘어나는 이 상태는 새벽 응급실행으로 이어지고, 결국 수술적 치료가 필요해지기도 한다. 분당 정자역에 위치한 파워비뇨의학과 한준현 원장은 이러한 요폐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 5가지를 제시하며, 약물보다 일상의 관리가 근본적인 해결책임을 강조한다.


전립선 비대증이 왜 위험한가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진행되며, 오줌 줄기가 가늘어지고 배뇨가 어려워지는 증상을 일으킨다. 이 상태가 심해지면 방광이 소변을 짜내는 기능을 상실하고, 결국 소변을 전혀 배출하지 못하는 요폐로 이어진다. 요폐가 발생하면 요도에 카테터를 삽입하는 응급 처치가 필요하며, 방광 용량이 1,000cc 이상으로 늘어난 경우 5~7일간 인공 배뇨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 원장은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① 체력 키우기  근력이 배뇨를 결정한다

소변을 보는 것은 결국 "밀어내기"의 문제다. 한 원장은 "전립선 비대증으로 출구가 막혀 있더라도 복근이 있고 자세가 좋으면 힘을 줘서 소변을 내보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골다공증에는 약이 있지만, 근감소증에는 약이 없다. 나이 들수록 근육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건 규칙적인 운동뿐이다. 단, 다치지 않게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 뒤 국민체조처럼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는 동작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② 예민하게 살지 않기 자율신경이 배뇨를 조절한다

방광과 배뇨에 관련된 신경은 자율신경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스트레스가 많고 예민한 상태일수록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한 원장은 "즐거울수록 소변을 더 잘 보게 된다"며, 무디게 여유롭게 사는 것이 전립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불필요한 자극에 덜 반응하고 감정의 흔들림을 줄이는 생활 방식이 배뇨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다.

 

③ 과음하지 않기 술 한 잔이 응급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음주는 소변 생성 속도를 급격히 높이는 동시에 방광의 수축력을 약화시킨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과음하면 이 두 가지 요소가 겹치면서 요폐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로 한 원장의 진료 현장에서도 음주 후 소변을 보지 못해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빈번하다. 반드시 음주량을 조절하고, 전립선 비대증이 있다면 과음은 금물이다.

 

④ 감기약 주의하기 전립선약은 반드시 함께 복용

감기약 성분 중 일부는 방광의 수축력을 낮추거나 전립선을 수축시켜 요도를 좁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감기약 복용 후 갑자기 소변을 보지 못하는 요폐가 발생할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복용 중인 전립선약을 감기약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임의로 끊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감기약을 복용하더라도 전립선약은 반드시 함께 복용해야 하며, 배뇨가 갑자기 어렵다면 반신욕으로 방광을 이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⑤ 자기 전 방광 완전히 비우기 야간뇨와 요폐 예방의 핵심

단순히 자기 전에 소변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방광을 완전히 비우는 것"이 목표다. 취침 전 샤워나 반신욕으로 방광을 편안하게 이완시키고, 아랫배를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잔뇨를 더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는 야간뇨를 줄이고 수면 중 요폐 위험을 낮추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한준현 원장은 "나이가 들어도 철저한 자기 관리와 올바른 치료가 동반된다면 충분히 건강하고 파워풀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늘부터 햇빛 아래 걷고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 '시원한 배뇨 라이프'를 되찾는 첫걸음이다.


파워비뇨의학과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